Profile.
키/몸무게
171cm / 60kg (능력을 사용하지 않을 시)
이능력
질량 변화
자신의 신체와 자신이 접촉하고 있는 생물, 사물의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본인 + 능력을 사용하는 대상의 무게는 0.1kg로 줄일 수도 있고, 최대 7000kg까지 늘릴 수도 있다. 범위 내라면 제한 없이 조절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다른 대상에 능력을 사용하려면 본인의 신체가 반드시 닿아있어야 한다. 0.1~n00kg까지의 범위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1000kg를 넘어가는 수준을 대상으로 조절하면 사용할 수록 피로도가 심해진다. 10분만 써도 이틀 내내 잠들 정도.
ex) 20kg짜리 상자를 손에 들고 있다면 상자의 무게를 0.1kg으로 줄일 수 있다. 손에서 놓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 본인의 몸무게를 7000kg까지 늘릴 수 있다. 무게의 변화만 있을 뿐 평소처럼 움직이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성격
눈치없는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크게 신경을 안 쓴다. 좋게 말하면 마찰없이(?) 같이 지내기 편한 사람이라 할 수 있겠고 나쁘게 말한다면 “눈치는 핫도그에 끼워먹은 머리 꽃밭”. 친구 둘이 서로 대차게 싸우고 절교를 했다는데, 다음날 같이 불러 셋이서 (싸늘한 분위기 속) 저녁을 먹기도 했다고… 부유한 집에서 온실 속 화초 마냥 편~하게 자라와서인지… 원래 성격이 그런 건지… 악의는 없다지만 묘하게 사람 열받게 하는 데엔 뭐가 있는 것 같다.
흘러가는대로
호불호가 강하지 않아서 흘러가는대로 살고 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집에서 빈둥거리는 때도 많다. 도련님 소리 듣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일주일 내내 같은 냉동식품으로 떼우고 너저분하게 사는 것도 괜찮다는 것 같다. 그런 건 좀 거스를 필요가 있어보이는데 말이다…
직업
택배 아르바이트생
기타
-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생일은 10월 4일.
- 호: 딱히 없음. 불호: 이것도 딱히 없음.
- 가족: 아버지, 어머니, 첫째 형, 둘째 형, 셋째 누나, 넷째 누나, 본인.
- 5남매 중 막내라 오냐오냐 자랐다. 이름 난 재벌까진 아니지만 매우 풍족하게 자란 편이다.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꿈도 없고. 그렇게 평생 부모님께 용돈이나 받아쓰며 살려고 했으나…
집에서 쫓겨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소중한 막내 아들의 미래가 걱정된 부모님이 독립을 시켰다. 긴 삶 속에 이루고 싶은 꿈 하나 없으면, 즐거운 일 하나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니!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면 돌아와라! 라고 말하신듯 하다. 그래서 쫓아냈다곤 하지만 여전히 금전적인 지원은 해주고 있다. (본인 명의의 집이라거나…생활비라거나… 가정부까지 붙여주려는 건 딘이 막았다.)
- 독립을 하며 난생 처음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었다. 부모님 말씀을 생각해 최대한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려는 것 같다. 현재는 능력을 이용해 택배 배달 아르바이트 중이다. 나름 우수한 직원이라는 것 같다. 트럭 운전이 서툴러 좀 불안하긴 한데… 다행히 아직 사고는 안 났다고.
가족들이 해주는 것만 받아서 살아왔기 때문에 생활 능력이 처참하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긴 하지만… 할 줄 아는 요리는 토스트 굽기와 냉동 레토로트 식품 데우기. 청소는 보이는 곳만. 빨래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정리는 대충 쌓아놓기. 전기세? 누나,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어쨌든 혼자 살아있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 후천적 이능력자로 능력이 발현한지는 10년 정도. 첫째 형에게 매달려 업혀있던 중 본인의 무게를 늘려버린 일로 능력을 알게 됐다. 어부바 상태 그대로 바닥에 엎어진 형은 무릎에 금이 갔다고 한다. (처음엔 가족 모두 많이 놀랐지만 막내의 사랑이 무거운 거라며 받아들여준듯.) 딱히 능력을 발전시킬 생각은 없어서 조절은 잘하지만 기술적인 활용도는 떨어진다. 짐이 무거우니까 가볍게 만들어 들고 다니거나, 집 안의 가구를 옮기거나, 일상에서 소소하게 사용하고 있다.